'어 책이 읽어지네…' 확대 보급
'찾아가는 1:1 학습 서비스 제공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한글 입문기 학습 교육과정 운영 시간을 68시간 이상을 확보해 한글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의 한글교육 자료로만 배포했던 교육부 발간 '어 책이 읽어지네' 등 한글지도 도움자료를 올해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초등학교(256개) 1~2학년 학급에까지 확대 보급했다. 

또 읽기능력이 느린 학생들을 위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내 학습코칭단이 찾아가는 1:1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청주교대 문해력지원센터와 연계, '읽기 따라잡기' 연수와 원격연수, 맞춤형 컨설팅단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가지고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며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대상 전문가 초빙 한글문해교육 특강, 원격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자 마인드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읽기 따라잡기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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