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박승환 충북 옥천부군수는 1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11~12일 개최하는 '3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44회 옥천군민체육대회' 사전 안전점검으로 군청 안전총괄부서,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번 사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의 11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지역축제 개최 때 지방자치단체장의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안전관리 조치에 따라 진행했다.

행사 진행에 따라 재난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개선으로 원활한 행사추진으로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추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옥천군민의 날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 옥천 지명이 명명된 날을 기념해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범 지역적 경축 행사다.

옥천군은 올해 지역주민 참여와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군민의 방문을 예상해 재난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람객 진·출입구와 비상시 피난 동선 확보 상태,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조치실태를 병행 점검해 가축 질병 확산차단과 안전한 지역행사 개최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 부군수는 "군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범 군민적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장 밑바탕이 되는 재난 안전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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