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봇 등 첨단기술력 습득한 미래 국가안보 인재 양성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강동대학교는 변화하는 안보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 전장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육군 제2사령부와 손을 맞잡았다.

 강동대는 10일 대구시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류정윤 총장과 황인권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가안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병영체험·안보견학·안보교육 지원 △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강사 및 교육장비 지원 △드론봇 운용, 응급처치 등 전문강사 특강 지원 △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상호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후 병영체험·안보견학 등 전문강사 특강 지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상호교류분야 발굴을 통해 국가안보 강화와 국방분야 혁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황인권 사령관은 "우리 육군 앞에는 병력 감축, 복무기간 단축 등 전략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같은 수많은 도전요인이 놓여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드론봇 전투체계 등 새로운 혁신방향을 대학과 함께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의 발전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봇 부사관과를 신설해 첨단기술력을 습득한 국가안보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미래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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