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직자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직장남녀연구소 수석연구원 신원선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들에게 오랜 관습처럼 묵인되고,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하는 4대폭력 사례들과 대처법 및 예방법을 교육받았다.

　교육에서 성평등, 성차별, 언어폭력 등 일상적 통념과 조직문화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차이와 차별을 인지하게 하고, 재발방지와 인권보호에 주안점을 뒀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직장 성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깨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