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과 성환청년회의소가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24회 천안성환배축제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영향으로 취소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ASF 확산 위험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할 경우 많은 사람의 왕래로 전염병 확산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구제병 성환읍장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성환배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많이 아쉽지만, 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부득이하게 취소가 결정됐으니 시민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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