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순수 아마추어 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충청북도지사기생활체육축구대회가 7~8일 이틀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충청북도지사기생활체육축구대회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개 시· 군 축구동호인 38개 팀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천군 종합운동장 등 6개 구장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으로 나눠 각 연령대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13개팀이 참가한 30대부에서는 청원군이 결승에서 진천군을 2대1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40대부에서는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결승에서 진천군이 청주fc를 1대0으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으며, 50대부에서는 결승에서 보은군이 청원군을 1대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와 제천시가 맞붙은 60대부에서는 2대1로 이기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영헌기자 sm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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