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 가족사랑, 행복한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연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9월16~10월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총 5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접수된 27건보다 2배 가까운 것으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해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사진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와 소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