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지난 1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청 산하 6급 이상 여성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그동안 의견수렴을 거쳐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 주무팀장 배치, 부,읍면장 성별 할당제, 소수직렬 팀장 복수직위 전 부서 확대 등 인사문제와 관련된 민감한 사항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 및 청사환경 조성 등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21세기는 여성(Female), 감성(Feeling), 상상(Fiction)이 빛을 발하는 3F의 시대이며 우리군 신규 여성공무원의 성비도 50%를 넘어 6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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