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일~25일관내 3만 2,385가구 대상
총 12항목, 방문 면접및 전화조사 실시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다음 달 6~25일 인구주택총조사와 농업어업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에 활용되며 각종 경제·사회·농림어업 부문 조사의 표본틀로 제공된다.

 또 오피스텔, 기숙시설 및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내 모든 거처와 가구(빈집 포함) 약 3만2385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기본 항목인 △주소 △조사 구분 △거처 종류 △조사 대상, 특성 항목으로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축물 옥탑 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 달 말 총 38명의 인력을 뽑은 군은 오는 23~24일 군 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조사원들은 태블릿 PC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써서 본인 위치 기반의 조사표 작성 및 전개표 편집, 조사표 구성, 공동주택 전개도 조회 및 편집 등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기획감사실 의회법무팀(☏ 041-670-27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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