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치유센터 건립 건의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도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지원을 건의하고 특별교부세를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대한 열의를 이어갔다.

 지난 달 조 군수의 끊임 없는 발품 행정으로 행정안전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 발의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의
회 본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조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해 근거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소방복합치유센터 기본설계비 58억원을 오는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조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의료 취약지역인 중부 4군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며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 긴급 보강 사업비 15억원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는 군도 27호선(신천~무극) 낙석방지책 설치 구간 내 급경사지에 사면 세굴과 암반의 균열이 발생해 최근 비탈사면 낙하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현재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보강을 하는 중이다.

 조 군수는 "이번 건의 사업들은 주민의 최대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한 사안으로, 중앙에 지속적인 건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 행정, 중앙부처로의 발품 행정을 통해 조속히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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