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은 1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협 임원, 장수대학 수료생 임원, 여성대학 수료생 임원 등 7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9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온양농협 장수대학은 매년 온양농협의 초석을 세운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조합원의 평생교육 확산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후 인생설계, 건강한 삶 등을 교육과정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9기는 지난 7월부터 10월 까지 총 12주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2011년 제1기를 시작해 2019년 9기까지 총 616명이 수료했다.

 김준섭 온양농협 장수대학 총장(조합장)은 "올가을 연이은 태풍에 농사일로 걱정이 많으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함께해준 장수대학 수료생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온양농협 9기 장수대학 일동이 수료기념으로 전달한 '농업은 생명의 젖줄 농협은 농민의 나침반'이라는 표구를 받으며 농협이 농민조합원을 위해 올바른 방향제시를 해야한다는 그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반드시 우리 온양농협이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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