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충북지역인자위)는 15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2019년 2차 바이오산업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산업 분과위원회'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을 통한 산업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도내 바이오기업체 대표 및 주요 임원을 비롯한 노동계, 정부(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학계 등 고용전문가 20여 명을 위촉해 올해 신규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충북 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기업의 인력양성과 사업화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산업동향 △경영 및 고용환경 △고용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도 및 정책적 보완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히 2020년 바이오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인력 수요조사 계획'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상린 바이오산업분과위원장은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지원정책 도출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직업훈련 연계방안 등 앞으로 충북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들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산업의 경우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이후 국가적 차원에서 3대 신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있는 산업으로, 충북도는 '충북 바이오밸리 5+2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2030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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