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토목 분야 인재 육성 맞손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건설·토목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15일 (유)씨알씨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토목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씨알씨는 1999년에 설립된 토목시설물 건설 주력 업체이며, 현재 공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충남지역 업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개발과 기술지도 △기업지원 정보교류 사업 △기자재와 장학금 기증 등을 협력한다.

또한 방학 중 현장실습과 산업체 견학 지원 등을 통해 관련 분야 분야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립대 건설정보학과는 산업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유)씨알씨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에 부족한 현장 감각과 노하우를 공유해 전공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도립대 총장은 "혁신과 변화의 최전선에서 시대를 이끌어 가는 것은 기업들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교육의 역할이다"라며 "대학과 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 국가와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유)씨알씨가 상생하며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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