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사람이 먼저”…스쿨존 주정차 여전

▲ 충주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시청,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이 16일 연수초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석호 경비교통과장과 정진방 연수지구대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충주시와 연수초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을 심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충주 지역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는 지난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스쿨존 갓길 주정차나 과속 등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재일 충주서장은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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