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1호 아동참여놀이터인 용푸름 놀이터(어린이 공원)가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행안부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 및 안전한 놀이 공간 확산을 위해 안전 관리, 운영 실태, 아동 발달과의 연계성 등을 집중 평가해 뽑는다.

 올해는 전국 시·도 및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 용푸름 놀이터 등 8곳이 선정됐다.

 용푸름 놀이터는 용화동에 위치한 낡은 어린이 공원을 재조성하면서 조성 단계 부터 아동의 놀 권리 및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 의견을 반영한 곳이다.

 자연 지형과 여러 가지 기구들을 이용한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으며 모래 놀이터, 바닥 분수, 낙서판 등을 배치해 다양한 놀이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낙원 공원녹지과장은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이 자연스럽게 놀이를 할 수 있는 흥미롭고 안전한 곳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조성·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온천동의 기존 어린이 공원도 용푸름 놀이터 처럼 체험형 생태 놀이터로 조성 중이며 다음 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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