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8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이용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로 이전한 곳은 옥천읍 서대공원길 10(옥천중앙공원 테니스장 옆 서대공원길)이다.
　2009년 1월에 설립한 기존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옥천읍 성암리 마암 현대아파트 입구에 있었다.
　기존 센터는 공간이 좁아 장애인 프로그램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6월 군비 지원받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게 됐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옥천중앙공원 테니스장 맞은편 2층 신축 건물로 승강기와 각 층에 화장실을 갖췄다.
　344.54㎡ 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이 가능해졌다.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차별 없는 지역 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상담과 권익옹호, 자립지원 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재종 군수는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행복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