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제품 수출 등 국제시장 진출 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 수출 경쟁력 강화

 코리아텍은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자격 갱신 및 규격 확대를 인정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이다.
 코리아텍 공용장비센터는 역학시험분야에서는 물리적 시험의 중성염수분무시험 관련 3개 규격을 추가로 인정받았으며 화학분야에서는 납, 수은, 카드뮴 및 크로뮴의 정량분석, PBBs, PBDEs의 정량분석, 6가 크로뮴의 정량분석, 프탈레이트 정량분석 등 실내 및 기타환경에 대한 10개 규격을 추가로 인정 받았다.
 이에 따라 총 30개 항목에 대해 KOLAS 마크가 부착된 공인성적서 발급이 가능해져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게 된다.
 이로 인행 기업의 제품 수출 등 국제시장 진출 시 국내에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병욱 공용장비센터장은 "KOLAS 인정범위 추가 획득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3년 KOLAS로부터 충남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국제공인시험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공용장비센터는 150여 종에 달하는 고가의 분석 장비를 통해 전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질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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