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팥거리축제와 함께 열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6일 나눔장터를 연다.

나눔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룡시청 옆 새터산공원에서 '2019 팥거리 축제'와 함께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의류, 유아용품, 도서, 완구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물품 및 기증물품을 직접 판매,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되고, 판매자는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 동참을 위한 '우유팩·폐건전지 모으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1000ml 종이 우유팩 기준으로 10개당 화장지 1롤, 최대 화장지 10개까지를 교환 가능하며, 다 쓴 폐건전지는 10개당 새 건전지 1개, 최대 10개까지 교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팥거리축제와 같은날 열려 다양한 체험, 볼거리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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