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급식소에서 설거지, 배식 등 어려운 이웃 점심식사 돌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농협대전지역본부는 23일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회장 박종근),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회장 박계순)와 함께 중구 문창동 무료 급식소 '빈첸시오의 집'을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농협의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실시 중으로, 대전 관내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와 농협 여성단체 봉사단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설거지와 배식 등을 하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용석 본부장은 "농협 여성단체 봉사단원들과 함께 급식봉사활동을 해서 보람이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박종근 회장과 농가주부모임 박계순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오히려 봉사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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