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6회에 걸쳐 단계별 부모교육으로 건강한 부모역할 제시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22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행복한 부모 건강한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양육스트레스, 잘못된 훈육에서 비롯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의 부정적 사례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건강한 부모 역할 및 양육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취학,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되며, 부모의 자아와 감정을 찾는 방법을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형성, 양육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누구를 위해 사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집중하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학습 기회를 통해 부모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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