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억 들여 연말 개통 목표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올해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1구간(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으로, 388억원을 투입해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 구간에 옥산교 가설 0.36km, 통로암거 1개소, 도로확장 0.72km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하천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반영해 기존 옥산교를 철거 하고 현재 옥산교 옥산 방향 교면 포장 및 본선 포장 시공 중으로 공정률은 80%다. 

한편,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 주변까지 총 사업비 780억원을 투입해 연장 2.1㎞ 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2013년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1구간은 2017년 10월에 준공했다. 올해 말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오창·오송·옥산면 주민 숙원을 해결할 뿐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 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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