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양군 임시회  최의환 의원의 군정질의에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의원의 질의에 따르면 2016년도 210만명에서 순차적으로 관광객이 감소하여 2019년 상반기까지는 150만명의 관광객 유치도 힘들다는 청양군 통계자료를 내놓았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양군 주요관광지 입장객 수는 매년 줄어 더 이상 청양군 관광자원에 신선한 메리트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들게한다.
 
 특히 지난해 인근의 예산군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며 청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칠갑산 출렁다리의 관광객 수가 올해에는 절반으로 감소하였다는 통계가 나와 있는 실정이다.
 
 청양군은 올해 열린 군민의 날 행사에서 관광객 500만,관광수입 1000억을 달성하겠다고 발표 하였으나 군민들이 체감하는 것과는 상반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특히 칠갑산 출렁다리 인근의 상인들은 청양군에 특단에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변상인 A씨(55)는 “출렁다리가 노후되고 안전성의  문제가 언론에 보도 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했다”며 “다시 관광객을 불러올수 있는 신선한 볼거리와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양군 관계자는 “우리 군도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책 수립에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관광 종합개발 연구 용역을 수립하여 7개 관광 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청양 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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