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공사의 특허 등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을 시행할 사업주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레일바이크, 멀티 기능 무전기, KTX 캐릭터, 승차권 자동판매기, 우산 건조기 등 한국철도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나 디자인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지식재산권의 양도 또는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하게 된다.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은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한국철도 대전 사옥으로 12월 16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info.korail.com)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철도상생플랫폼(win-win.korail.com)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면서 "이번 공모 역시 한국철도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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