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의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청회가 28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영상미디어실에서 개최된다.

도의 수탁 연구용역 사업인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는 충북여성재단이 수행하고 있다.

'1차 충북 양성평등 기본계획(2019~2023년)'에 의거해 시행되는 이번 연구는 충북 최초로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맞춤형 여성 일자리 정책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함이 목적이다.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은 '성평등한 일(Work), 지속가능한 삶(Life)'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여성 일자리에서의 성평등이 담보돼야 여성의 경력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평등 일자리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이라는 3대 목표에 따라 2개의 장기 전략과제(성평등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추진체계 정비)와 4개 영역 27개 과제의 중·단기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연구 책임을 맡은 이정희 연구위원(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이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안)'을 발표한다.

이어 이순희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좌장을 맡아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남윤명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육미선 충북도의원,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충북 여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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