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율량천 합류부~장평교 일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는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있지 않아 무심천변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율량천 합류부~장평교 일원 7.5km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는 공사를 추진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무심천 산책로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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