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8개교 44개 사업 등
12개 신규 지원사업 반영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복교육협의회'를 열고 '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심의 ·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내년도 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로 총 20억원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흔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군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 28개교의 44개 사업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원내용은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3억 7700만원 △농어촌 방과후 학교운영 등 교육지원청 연계 5억 5800만원 △초·중등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및 예술 동아리 운영 등 29개 사업 5억 6800만원 △유치원의 전통예술 프로그램 800만원 △행복교육지구 연계사업 76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시설 개선 사업으로 △제원중 옥외 체육관 증축 2억 7200만원 △중앙초 노후인조잔디 교체 1억 4100만원이 포함됐다.

 내년도 신규사업에는 세계자연문화유산 탐방, 방과후 학생자치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과 영어학습을 접목한 '영어야 놀자'  등 12개의 지원 사업이 반영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지방교육 혁신 정책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자녀 교육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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