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4층 '명륜재' 열어
공직시험·특별강사 지원

▲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 교수, 대학생 등이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4층에서 공직진출반을 돕는 '명륜재(明倫齋)'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공직진출반(심화학습실)' 을 통해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공직진출반의 공식 명칭은 '명륜재(明倫齋)'로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모여 학습한 명륜당(明倫堂)에서 착안했다고 충북도립대학교는 밝혔다. 

이 명륜재는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4층에 마련해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전담 지도교수와 총괄 지도교수를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 탐색과 학업 관련 상시적 상담과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과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들에게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며,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앞으로 공직진출반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성교육프로그램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충북도립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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