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범덕 시장·안종태)가 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읍·면·동 협의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지난 복지 페스티벌 '주민조직 워크숍'때 우수 협의체로 선정된 읍·면·동 협의체 4곳(용암2·성화개신죽림·봉명1·율량사천동)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해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연계,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역할 교육 운영 △민·관협력사업 확대 추진 △협의체 위원장 간담회 개최 △우수 협의체 인센티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 위원들이 만나서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마련해 위원들이 지역의 전문가로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