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등 `쾌적성` 유지 최선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이강규)가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장마ㆍ태풍에 대비한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집중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재해발생 이전의 예방 활동부터 준비, 경계, 비상 등 3단계의 체계적대응으로 고객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 호우와 가을철 태풍에 대비,오는 9월 30일까지 시설물 유지,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집중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역사에 비치된 수방자재는 모래주머니 3600포,비닐 22롤,차수판 84개,모래함 24개등이다.

또 관리담당 실명제를 도입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선정,호우가 내릴때 하루 10회 이상 순회 점검토록 하는등 책임 관리체제도 강화됐다.

특히 시간당 20mm의 강우량이 예측될때 `준비`태세를 갖추고 홍수경보나 갑천,유등천 홍수주의보,태풍경보발령시 `경계`,홍수경보와 재해발생시 `비상`체제에 들어가는 등 3단계별 근무체제와 대응요령을 수립해 놓았다.

공사 이강규 사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종 설비의 정상 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공사는 지난달 직원들을 상대로 재난 및 재해대비 교육을 비롯해 감전사고 대비 시설물 점검,수해발생 모의훈련,배수펌프 제어활동을 벌인바 있다.

/대전=구운서 기자 wskoo@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