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열차 운행 등 안전문화확산 노력 인정, 전국도시철도 기관 중 유일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9 안전문화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도시철도 기관에서는 유일한 수상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2006년 개통이후 올해까지 무사고를 이어오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민 안전문화 확산 △4차 산업혁명 IoT 기술기반의 안전관리 △교통안전 대응능력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추진해 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2017년부터 '시민 안전체험열차 운행', 철도이용 생활사고 위험고객층(어른신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생활사고 예방프로그램' 운영하고,  IoT 사물인터넷과 ICT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연재해 경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밖에 2015년부터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복적으로 이수해 지난 해 전국대회 최우수상, 올 해 금상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4명의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철 사장은 "시민의 행복을 실어 나르는 것이 공사의 가치이고 그 토대는 안전"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