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마라톤 출사표>김창수 진천군 선수단장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38회 충청일보 충청북도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상위권 입상에 도전하겠습니다."

김창수 진천군육상연맹회장(사진)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5~7일 충북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충북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진천군은 김 회장을 단장으로 선수 24명, 임원 6명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진천군 선수단은 지난 동계훈련부터 경기력 강화훈련을 실시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부와 남자일반부 박명현·백광영 선수, 여자부 정민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 단장은 "2020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준비하는 진천군은 기초종목인 육상 종목의 전력을 더욱 강화해 시·군 종합 순위에서 우승을 목표로 육상 꿈나무의 산실인 역전마라톤 대회를 통해 신인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북체육고와 국가대표선수촌,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등으로 스포츠의 고장으로 나아가는 만큼 최근 중위권을 유지하던 시·군 순위에서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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