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자원의 재생과 공유를 위한 충북 청주시의 자원순환 종합시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청원구 내수로28)가 오는 13일 수름재 부지 내에 공식 개관한다. 

새활용시민센터는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 '새활용(upcycling)'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산업 및 문화적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 흐름에 부응해 새롭게 조성된 시설이다.  

시설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부지 3553㎡, 연면적 2320.72㎡(약 700평)이다. 건물 별칭은 새로움과 이로움을 다시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움'으로 정했다. 새활용 관련 시설은 서울, 경기, 대구, 인천 등 광역시도에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광명, 순천에 이어 청주시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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