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4~5일 2일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8월 직접 심어 정성들여 기른 배추 700여 포기를 수확해 사랑의 김치를 담갔다.

 만든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노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 전달한다.

 김연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소이면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 환경 정화운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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