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시의회ㆍ청년단체 등 청년정책 모색

▲ 5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새로운 청년정책 발굴과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5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청년정책 추진을 모색했다.

 위원회에는 임택수 위원장(부시장)과 충주시의회 조중근 행정복지위원장, 정용학 산업건설위원장, 청년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시행을 논의했다.

 회의는 청년시책사업 올해 추진 현황 설명, 청년시책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결과 보고, 신규 발굴 추진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년 관련 사업 40여 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해도 청년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청년채용 지원사업, 청년세대 평생학습 강사 양성,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신규 사업을 발굴ㆍ시행 중이다.

 특히 청년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욕구를 더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청년시책 개발과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청년정책위는 청년의 시정 참여와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청년에 대한 범정부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시 또한 청년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청년정책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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