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분평동 원마루시장서
시음·시식·떡 만들기 등 다채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8~9일 오전 11시부터 청주시 분평동 원마루시장에서 '2019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농촌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선 인증사업자 및 관련기관의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시음·시식을 무료로 진행하며,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농촌체험한마당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및 관련기관들이 준비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 시·군 인증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 경험을 제공해 즐기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먹을거리 체험으로 '대추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시식', '강봉석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조청 만들기', '향기롭고 달콤한 천연벌꿀떡', '유기농 인절미 만들기',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화전만들기',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약선차 만들기' ,'오란다 강정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즐길거리로는 '영춘고을 천연염색 해보기', '실크팔찌 만들기', '누구나 장아찌 만들기 달인', '저염식 들깨소금 만들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업의 미래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전통시장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마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길후 단장은 "이번 농촌체험한마당 행사는 청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충북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홍보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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