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6~25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화 전시회를 연다.

 예로부터 음력 9월은 국화가 만개한다고 해서 '국월(菊月)', '국추(菊秋)'라고 불렸다.

 그만큼 국화는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전시장에는 총 150여 점의 국화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울어진 이색적인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우리 선조들이 국화를 감상하기 위해 국화주를 마시며 서로 교류한 점에서 착안해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국화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물관에서는 '우리 자수 이야기-조각보' 기획전과 더불어 다채로운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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