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의 생활원예가가 선보인 아이디어 정원 작품이 지난 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13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정원이란 '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소재를 활용해 좁은 공간 내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뜻한다.

　해당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세희씨(31)의 '도시농업의 미래'라는 작품은 수경과 토경의 장점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작품이다. '도시에서의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도심 미니어쳐 정원'이란 주제로 작품을 출시했다.

　전씨는 "큰 상을 받게돼 기쁘고, 앞으로 중앙대회에 충남대표로 참석해 생활원예로 당진시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생활원예는 정서안정은 물론 실내 공기정화와 조경, 취미활동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시민들이 생활원예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