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6일 신방파출소가 신방동 중앙공원과 원룸 밀집지역 등 여성안심구역 일원에서 동남자율방범연합대원(대장 박성권)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원봉사 참여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은 시민들의 귀가시간에 맞춰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여성안심구역에 대한 맞춤형 순찰을 펼쳐 야간보행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앞서 천안동남서 청수파출소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수파출소는 관내 탄력순찰 근무 중, 도로 갓길을 아슬아슬하게 보행 중이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인적사항과 주거지를 확인 후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 홀몸노인ㆍ조손가정ㆍ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및 취약시간 대 순찰강화 활동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동남서 관계자는 "요즘 어르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도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각도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통한 범죄예방이 경찰의 당연한 업무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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