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안내 홍보물을 점자로 제작했다.

　점자 홍보물은 시각장애를 가진 시민도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점자 홍보물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설명, 참여방법,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설명 등이 담겼다.

　홍보물은 각 읍·면·동과 구청·시청 민원실, 시각장애인협회에 제공될 계획이다.

　차명국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점자 홍보물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의 시정 참여를 높여 다양한 예산정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