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가 11∼1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장욱진 화백 그림과 함께하는 세종시민 미술캠프' 참가자들의 우수작품 전시회를 연다.

　장욱진화백 문화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시민 미술캠프는 장욱진 화백의 예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나만의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9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팝아트로 표현하는 자화상', '아크릴로 표현하는 나의 일상', '파스텔로 표현하는 풍경화'를 주제로 세 차례 미술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차근)의 주관으로 진행된 미술캠프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 30점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욱진 화백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숨겨놓은 솜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캠프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정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