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11일 '청노 실버문화축제'
15일까지 예당·복지관
중앙공원서 전시 등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2019 청노 실버문화축제'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복지관과 청주예술의전당, 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평생교육센터 수강생들이 1년 간 갈고 닦은 장기와 재능을 뽐내는 이번 축제는 작품전시회와 청노발표회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전시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노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만든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12일 오후 1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노발표회에선 노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익힌 아코디언, 실버체조, 팝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직접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중앙공원에서 청주시, 가경노인복지관, 내덕노인복지관 등 7개 기관과 연합한 대규모 노인 작품 전시회를 처음로 진행한다.

백수현 관장은 "이번 청노 실버문화축제는 복지관을 벗어나 중앙공원에서도 연합 작품전시회를 진행하는 만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노인 축제로 한 단계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 노인의 성취감 향상과 노인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노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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