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맞아 2019명에
오늘 오후 2∼4시 무료 증정

▲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왼쪽 두번째) 등 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가래떡 데이를 맞아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충북유통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11일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한 소비촉진행사와 삼색 가래떡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쌀 소비촉진행사 일환인 가래떡 무료 시식행사는 농협충북유통 청주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시식행사 외에 청원생명쌀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삼색 가래떡 무료 증정 행사는 2019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충북유통 전점에서 선착순 2019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참여 방법은 농협청주하나로마트 모바일 앱을 설치 후 이벤트 내용을 보여주면 참여가 가능하다.

11일은 '농업인의 날', '빼빼로데이', '보행자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등 여러 의미가 있지만, 이 중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다. 11월11일을 한자로 쓰면 十一月 十一日이며, 열십(十)자와 한일(一)자를 합치게 되면 흙토(土)자가 돼 1996년 11월11일이 '농업인의 날'로 지정됐다. 

이로부터 10년 뒤인 2006년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키 위해 '가래떡데이'가 지정된 것이다.

염기동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는 "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쌀 소비촉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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