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소방서(서장 원재현)는 지난 8일 소방청 최덕호 조직계장(혁신행정감사담당관실)과 함께 단양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기브유'를 방문, 격려했다.

 기브유는 단양고 장재준 교사의 지도 아래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소방관 배지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소방복지재단에 기부, 감동을 일으켰다.

 기브유는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틈틈이 짬을 내 소방관 처우 개선 외에 지구 온난화, 위안부 문제 등을 다루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최덕호 조직계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소방관 처우 개선에 관심을 쏟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의 참된 가치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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