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새마을회는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방콕 카밀란 병원을 찾아 새마을 국제협력 사업을 펼쳤다.

 진천군새마을회는 카밀란 병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위생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병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병원에서 마련한 운동회에 참여해 재활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휠체어 달리기 경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남재호 진천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회에서 처음으로 국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현지 주민들과 함께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새마을회는 군과 면단위 지역 행사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협력하고 있으며, 폐비닐 등 농촌폐기물수거사업, 희망등불 나눔사업, 국민독서경진대회, 국토 대청소 실시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각종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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