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진흥 전국 대회서
충남협회 '종합우승' 차지
60세 오진열 대흥면장 '銀'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충남합기도협회가 '2019 전통무예진흥 전국 합기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1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오진열 예산군 대흥면장(60)이 적지 않은 나이에 출전, 일반부 은메달을 따냈다.

 예화여고 노유리·명현희(2학년) 학생과 예산중학교 현재원(2학년)·이주안(1학년) 학생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예산중 김경직 학생(1학년)과 예산초 차준민(6학년)·박경규(5학년)·황규영(4학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예산중 이창근(3학년)·차보민(2학년) 학생과 신양초 정찬영 학생(6학년), 예산초 이병민 학생(4학년)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 면장은 "합기도는 평생 운동의 동반자이자 심신 수련의 최고 무예로서 자기를 다스리는 데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좋은 성적을 얻어 너무도 기쁘고 정현수 관장의 끊임 없는 수련 지도와 수련생들의 부단한 노력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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