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오는 14일 수능시험에 앞서 병원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수능 대박 응원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천안한방병원은 11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이벤트 행사를 갖고 지난 1년 여간 수능 준비에 몸과 마음이 지쳤을 수험생과 뒤에서 묵묵히 수험생 생활을 지켜온 학부모들의 스트레스와 과로 등의 피로가 회복될 수 있는 우황청심원과 공진단을 제공했다.

 수능자녀를 가진 9명의 교직원들은 "그 동안 수능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자녀들의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 뒷바라지를 위해 정성을 다해 온 학부모들의 노고가 수능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행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다소 쑥스럽지만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주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가슴에 담겠다"고 전했다.

 김윤식 병원장은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좋은 결실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으로 자녀들이 수능대박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시 한번 학부모들의 노고에 치하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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