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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후기리 소각장 환경평가 부동의 촉구"民 변재일 의원, 의견서 제출
대책위, 12일 금강환경청 앞
주민 300명 대규모 반대 집회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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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1  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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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사진)은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에스지청원의 청주 오창 후기리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의견서에서 부동의 이유로 △청주시에서 전국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의 18%가 처리되고 있는 '과포화상태'인 점 △금강청도 환경영향평가서 상 대기환경기준 및 발암물질 현황농도 초과 인정한 점 △금강청이 본안심사를 의뢰한 전문기관(KEI, 한국환경공단)의 검토에서 누적영향 검토가 미흡하게 이루어진 점 △북이면 건강영향평가 종료될 때까지 신규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보류돼야 함 △사업자의 의도적인 졸속 주민 설명회 △환경 영향 예측은 최악의 조건을 적용해 고려해야 하는 점 △확장된 범위의 사계절 실측 조사가 누락된 점 △오창읍의 신생아 출생률이 전국 대비 2.5배나 높아 쾌적한 환경이 절실하다는 점 등 8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변 의원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후기리 소각장의 환경영향평가가 반드시 부동의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물업체인 이에스지청원은 후기리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282t 규모의 소각시설을 증설하기로 했으나 최근 처리용량을 165t 규모로 줄이고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달 31일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접수하고, 전문기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내용을 검토 중이다.

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는 다음 달 초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창읍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대전 금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도 같은 날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청주시 역시 후기리 소각장의 불허 방침을 천명한 상태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을 포함해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소각장 신·증설에 대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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