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사랑회 장려, 국원고 동상

▲ 충주시 우리음식사랑회팀이 시의전서 활용 대한민국 전통요리 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지역 음식연구단체와 학생들이 ‘시의전서(조선시대 조리서) 활용 대한민국 전통요리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식문화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상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팀(박영숙 등 3명)이 일반부 장려상, 국원고팀(전성호 등 3명)이 학생부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음식사랑회팀은 동안을 주제로 충주사과와 병풀(호랑이풀)을 활용한 동안 비빔밥, 된장소스 동치미 등을 출품해 장려상에 올랐다.
 

▲ 충주시 국원고팀이 시의전서 활용 대한민국 전통요리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동상을 수상하고 있다.

 또 국원고팀은 사과 비비러 상주곶감(비빔밥), 오쌈오쌈(오색쌈), 스프에 빠진닭(닭곰탕), 포도나무에 소가 매달렸네(쇠고기 완자구이) 등 독특한 제목의 작품으로 수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식문화 발전의 선도체로 육성 중인 우리음식사랑회와 차세대 음식문화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수상이 자랑스럽다”며 “창의적 발상과 인재 발굴로 식문화 발전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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