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개보수 등 여성근로자 불편 해소

▲ 충주시가 13일 수안보면 ㈜정푸드코리아에서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는 13일 수안보면 ㈜정푸드코리아에서 하반기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이상정 시 복지민원국장과 김정운 정푸드코리아 충주공장장이 참석해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이 업체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인증기준 3분야 20개 항목 심의를 거쳐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이성친화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여성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하면서 여성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삼포식품으로 설립돼 지난 6월 법인명을 바꾼 정푸드코리아는 골뱅이와 황도 등 농수축산물을 통조림으로 가공하는 업체다.

 시는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을 인증해, 환경개선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국장은 “앞으로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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