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올해로 건학 65주년을 맞은 나사렛대(총장 김경수)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충남권 최초 통합선발제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선발제는 4차 산업의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 입시제도다.

 사범·보건·예체능·브리지학부를 제외한 일반학생전형 기독교학부 등 22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전년도 모집 결과로 볼 때 3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12월 27일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선발제는 입학 후 1년간 전공탐색 기회를 갖고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 기회를 부여한다

 신입생은 대학에 입학하면 쿰(CUM)칼리지에 소속돼 전공강의, 전공동아리, 전공세미나, 전공박람회 등 각종 전공탐색을 하게 된다.

 자율전공선택제는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전공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경쟁 없이 100% 보장하는 제도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원 외에서는 특성화고졸업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등·장애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정원 내 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158명, 다군 28명 등 총 186명이며 정원 외 모집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전형, 장애학생전형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2019년 12월 27일에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를 참조하거나 입학홍보팀(☏041-570-771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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